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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두통은 그 상황이 닥치게 되면 당황하고 고통으로 인해 적절한 조치를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통해 두통의 종류와 두통약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두통의 특징과 종류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심각한 질병이 아니며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통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과 여러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 두통은 편두통, 긴장형이 대부분이며, 이차성 두통은 안과질환, 치과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신경질환, 약물에 의한 두통입니다.

     

    두통은 긴장성 두통 / 편두통 / 부비동성 두통 / 군발성 두통 / 약물과용 두통 / 약물에 의한 두통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통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nitroglycerin, 항고혈압약, methyldopa, hydralazine, sildenafil, cimetidine, indomethasin, cyclosporin, 항생제, estrogens 등이 있습니다.

     

     

     

    2.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복용방법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만성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고, 만성 두통의 경우 지속적 진통제 복용으로 약물의존 혹은 약물과용 두통으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에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두통약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관 이상반응이 거의 없고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시 나타나는 심장 부작용이 없어 1차 선택지로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325~650mg 용량을 복용하며 1일 최대복용량이 4000mg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대사를 받기 때문에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 또는 과량 복용해서는 안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알코올 역시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과음 후 숙취로 두통이 발생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타이레놀정, 타세놀정 등이 있습니다.

     

     

     

     또다른 일반의약품으로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

     

    약물 성분로는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fen),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 등이 있습니다. 엔세이드의 경우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후 복용이 권고됩니다. 탁센정, 애드빌정, 덱스피드정 등이 있습니다.

     

     두통약의 경우 위의 두 가지 계열 성분에 다른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복합제로 만들어진 일반의약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카페인, 디클로랄페나존, 에텐자미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등이 진통제 성분과 함께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부비동성 두통은 일반의약품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편두통, 심한 편두통, 통증 강도가 높은 군발성 두통,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편두통의 경우로는 급성기 약물 사용이 힘들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 횟수가 잦은 경우, 약물 복용이 과도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경우로는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강도가 점차 심해지는 경우, 암이나 AIDS환자에서 새로 발생한 두통, 열과 경부 강직이나 발진 등이 동반되는 두통, 유두 부종(뇌, 주변 압력 증가로 눈 내부 시신경에 부종이 발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상식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빛이나 소리, 냄새, 음식과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두통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 두통일기를 기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사지, 근육이완 운동, 명상, 요가, 어둡고 조용한 곳도 두통에 도움을 줍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는 일시적으로는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효과가 소멸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그리하여 카페인 금단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두통에 좋지 않습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monosodium glutamate, MSG) 함유량이 높은 음식, 아질산염 함유 가공식품, 치즈, 식초, 초콜릿, 레드와인, 호두 등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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