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많은 밤들을 괴로워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무엇이며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1.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이란 현대 많은 인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피부에 매우 심하게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피부 염증 질환으로서, 일반적으로는 건조감, 가려움, 붉은 피부를 유발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중증인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살펴보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가 두꺼운 편이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그런 중에 급성 염증이 생기게 되면 붓거나 진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2005년 대한피부과학회(KDA)에서 한국인 임상 양상을 반영한 아토피 피부염 진단기준을 살펴보면, 주 진단 기준으로는 소양증(가려움증), 얼굴, 몸의 습진, 아토피 피부염의 개인 및 가족력 여부가 있습니다. 보조 진단 기준으로는 피부건조증, 백색 비강진, 눈과 귀주위의 습진성 병변, 구순염, 손과 발의 비특이적 습진, 두피 인설, 유두 습진, 백색 피부묘기증 등이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 후 주 진단 기준 중 적어도 2개 이상, 보조 진단 기준 중 4개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2. 대표적인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며, 또한 환자의 90% 이상이 피부 건조증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인 특성으로 인해 외부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구진과 진물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으로 될 경우에는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면서 주름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태선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증상이 많이 다르게 나타나고는 합니다.

     2개월 ~ 2세 시기인 유아기에는 주로 얼굴 부위인 뺨이나 이마, 머리에 잘 생깁니다. 또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보다는 바깥쪽에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소아기, 즉 2 ~ 10세 시기에는 반대로 피부의 접히는 부위인 무릎 안쪽, 팔꿈치 안쪽, 목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는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피부의 접히는 부위 뿐 아니라 얼굴과 손에도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3. 원인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데에는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반응과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토비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인 자극이 더해져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즉 정상인들보다 주위 환경에 의해 쉽게 자극을 받아 민감해져서 가려움증을 느끼고, 이로 인하여 긁고 문지른 결과로 피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을 일으키는 자극적인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기후와 날씨, 피부의 감염, 피부에 자극적인 의복, 체외 분비물 및 배설물, 먼지, 화학물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외부의 자극적인 원인들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손상된 피부 장벽을 통과하여 피부에 도달하게 되면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염증 반응에 의해 생선된 히스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매개체들이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이렇게 하여 가려워서 긁게 되고, 긁으면서 자꾸 조직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피부 염증이 더 악화되면서 다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가려움증-긁기'의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활에 관련된 것으로는 새로 구입한 옷, 세탁시 세제가 남아있는 옷, 꽉 끼어서 자극을 주는 옷, 면이 아닌 나일론 등 화학섬유로 만든 옷 등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진균 같은 대기 중 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을 원인으로 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반응형